한국은 세계 4위의 건설기계 수출국으로써 국토해양부 건설기계
등록현황에 따르면 2012년 기준 국내에 등록되어 있는
건설장비는 35만대로서 지난 10년간 11만대가 증가하였으며
우리나라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 1,853만대와 비교할 때 약 2%정도를
차지함.
그러나 국내 대기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전체 NOx 배출량의 11%, PM10
배출량의 19.9%를 차지하고 있음. 이는 현재 등록 중인 차량의
60~70% 가량이 차령 5년 이상의 노후 차량이기 때문임. 또한
건설기계는 정기검사 시에도 배출가스 검사를 시행하지 않아
소유자의 자율적인 관리에만 의존하고 있으며 상대적인 노후화
정도 역시 심각하여 자동차에 비해 등록대수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오염물질을 다량으로 배출하고 있는 실정임.
특히 건설용 화물 자동차와 건설기계는 작업의 효율성 등을 이유로
대형화되고 있는데 대형장비의 경우 외국의 노후화된
중고장비를 수입하여 판매하는 사례가 많은 것도 배출가스에
미치는 영향이 큰 이유 중 하나임.
'06.1.1부터 시행중인 배출가스저감사업에서는 운행 경유자동차에
대해서만 한정하여 DPF, DOC 등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 개조 및 조기폐차 등이 시행되고 있는 반면
건설용 화물자동차와 건설기계는 운행 경유자동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배출가스 관리가 미흡한 실정임.
참고로 우리나라 정부는 수도권지역의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2004년부터는 수도권을 운행하는 특정 경유차 매연여과장치
부착사업을 실시하여 차량으로부터의 대기환경 오염의 주요
요인인 디젤차의 매연을 저감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2004년
60µg/m3 이었던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 (PM10)가
2012년 4160µg/m3 수준으로 대기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하였음. 운행 중인 건설기계에도 PM/NOx 저감장치 부착
사업을 확대 적용하는 경우 수도권지역의 대기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됨.
배출원별 PM, NOx 배출량
시장진입 계획
1단계
과제명 '운행건설기계차량용 PM/NOx 동시저감 배기후처리기술
개발' 참여기업으로 참여 (연구기관-KIMM)